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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발칸반도 남부국가에 해외 투자자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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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발칸반도 남부국가에 해외 투자자 관심집중

발칸반도 남부의 몬테네그로에 러시아와 터키를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년간 외국인 주택 투자액은 22배나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데일리사반이 전했다.
중앙은행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인들은 몬테네그로의 주택에 3900만 유로를 투자해 1위를 차지했으며, 시골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가진 터키인들이 1510만 유로를 투입해 2위에, 이어 세르비아계가 1450만 유로 상당을 매입해 3위에 올랐다.

그 외 스위스와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웨덴,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도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 2018년 한 해 동안 1억85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후에도 투자는 가속되어 올 상반기에만 1억 유로로 늘어났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