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매일과 더 썬, 맨션 글로벌 등 다수 매체는 첼시에서 약 20년을 뛴 축구스타 존 테리와 그의 아내 토니 풀 테리(36)가 서리 코밤의 호화마을 변두리에 있는 침실이 7개 있는 18세기 호화저택을 435만 파운드(535만 달러, 약 64억 원)에 지난 8월(이하 현지 시간) 구매했다고 지난 27일 전했다.
호화로운 이 저택은 현대식 주방과 온실, 나선형 계단, 독창적인 벽돌 작품과 같은 전통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밖에 마구간과 수영장, 테니스 코트, 와인창고, 3칸짜리 차고, 현대식 음악원 등이 있다.
부동산 중개인 세빌스의 목록에 따르면, 이 집 본관은 1752년에 지어졌으며 20세기에 추가 확장해 8에이커(약 9793평)에 이른다.
본가에 딸린 별관은 침실 3개짜리 규모로 자체 출입구, 사무실 공간, 차고 등이 있다.
붉은 벽돌로 된 저택 외관은 동상과 조약돌 등으로 장식돼 있어 컨추리 풍에 고풍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존 테리는 이 저택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데 약 180만 파운드(약 26억 원)를 지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존 테리에게 아무런 논평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존 테리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과 첼시 FC 주장을 지냈으며 현재 버밍엄에 연고지를 둔 애스톤 빌라 FC 팀에서 수석 코치를 맡고 있다. 그는 애스톤 빌라 FC에서 2018년 은퇴하기 전 선수생활의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