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SF게이트'는 마이크 던비 주니어가 뉴욕 맨하튼 트리베카 콘도를 700만 달러에 부동산 시장에 내 놓았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던리비 소유 아파트는 2004년에 개조된 콘도로 11피트(3.35m) 높이의 천장이 있으며,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르는 대형 여닫이 창문으로 로프트(과거 공장 등을 개조한 아파트)에 자연 채광이 들어온다.
2556 평방피트(약 72평)의 내부 공간에는 마스터 스위트룸을 포함한 3개의 침실과 마스터 욕조 등 3개의 욕조가 있으며, 야외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는 800평방피트(약 22평)의 외부 공간이 있다.
대형 로비는 개방된 구조의 거실과 식당으로 이어진다. 거실 쪽으로 향하는 주방에는 최신형 가전제품과 시저 스톤 카운터가 있다. 주방에는 별도의 식료품 저장실과 와인 쿨러 등이 있다. 또한 마스터 스위트룸에는 맞춤식 옷장과 스파급 욕실이 있다.
이 콘도는 입주민을 위해 풀타임 도어 승무원,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자전거 보관소, 어린이 놀이방, 공용 정원 등이 제공된다.
한편, 마이크 던리비는 2002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Golden State Warriors) 팀을 시작으로 NBA에서 15년 동안 6개 팀에서 활약했다. 선수 생활 도중 평균 11점을 기록한 그는 2017년 애틀란타 호크에서 선수생활을 마쳤다. 2018년 9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에서 프로 스카우터로 활약했으며 지난 8월 총괄부장으로 승진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