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션 글로벌'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우피 골드버그가 지난해 헐값에 매각한 LA 맨션이 지금은 80만 달러(약 9억 원)를 더 받고 사야한다"며 작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우피 골드버그의 아르 데코 맨션을 매각한 바이어가 이 투자용 부동산을 다시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피 골드버그는 1993년 이 맨션을 구입했고 25년 동안 거주했다. 그는 지난해 처음 요구했던 가격보다 약간 높은 수준인 880만 달러에 이 맨션을 매각했다.
이후 영국배우 데이비드 니븐이 이 스트림라인 모던 스타일 양식의 이 저택 주인이 됐다. 오스카상 수상자인 배우 데이비드 니븐은 1967년 첩보 코미디 '카지노 로얄'에서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고, '핑크팬더' 시리즈에도 출연했으며 1983년 83세로 사망했다.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아밀피 림에 위치한 이 집은 2만8000평방피트(약 787평) 부지에 본관 규모가 7000평방피트(약 197평)에 달한다.
나무와 담쟁이덩굴로 덮인 본관은 5개의 침실과 7 개의 욕실이 있으며 지상 수영장과 바다와 협곡을 내다보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그밖에 본관에서 떨어진 독립된 별도의 게스트하우스가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