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시장조사 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는 지난 주말 '2019년 중국 얼굴인증 결제 기술 응용 사회 가치 특별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 아이미디어는, 모바일 결제의 시장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얼굴인증 기술이 점차 성숙해지는 가운데, 2019년은 중국 얼굴인증 결제의 '원년'으로 삼고 그 이용자 수는 1억1800만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얼굴인증 결제는 하드웨어나 센서, 웹 카메라 메이커 외에도, 사물인터넷(IoT)의 설치나 애프터서비스 등 새로운 산업과 직종의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 관련 제품이 생활의 여러 곳에 침투해 있으며, 이 때문에 관련 산업은 고도의 성장기에 있다. 그중에서도, 이용자에게 편리성을 제공하는 얼굴인증 결제는 기술 모색과 상업화에서 이미 전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얼굴인증 결제는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도입 점포를 지원하는 기능도 있어 각 플랫폼들은 앞다퉈 보급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의 시장 잠재력은 앞으로도 자극받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전 세계에 미치는 중국의 얼굴인증 기술 영향력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