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CNBC 등 다수 매체는 4일(현지시간) 헤지펀드 억만장자 스티븐 숀펠트와 그의 아내 브룩이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 저택을 1억1100만 달러(약 1326억 원)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들은 대변인의 말을 인용, "뉴욕 소재 숀펠드 스트래티직 어드바이저(Schonfeld Strategic Advisors)의 창립자인 숀펠트는 3일 '라 레버리'(La Reverie)로 알려진 6에이커 규모의 부지에서 문을 닫았다"며 "이번 거래는 플로리다 주에서 가장 비싼 집으로 기록됐다"고 덧붙였다.
이 저택은 대지 6에이커(약 7345평)에 연건평 약 7만 평방피트(약 1967평) 규모로 침실 11개, 욕실 22 개, 볼링장, 살롱, 스파, 아이스크림 스탠드, 사탕 가게 등의 생활공간을 갖추고 있다.
대변인에 따르면 스티븐 숀펠트와 아내는 아이가 셋인 5인 가족으로 팜비치 저택을 휴가지로 사용하고 현 거주지인 뉴욕에서 이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팜비치 저택 외에 뉴욕 올드 웨스트 버리에 9000만 달러 상당 부동산과 맨해튼 파크 애비뉴의 아파트, 팜비치 벨라 리아 럭셔리 콘도 빌딩의 펜트 하우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