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같은 신종 사이버 범죄는 이미 여러 건이 보고됐으며, 특히 핀코드가 없는 신용 카드들이 주요 타깃이 되고 있다. 따라서 비자카드사는 핀코드가 없는 마그네틱선만을 가진 신용 카드들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각 주유소에 설치해 나가고 있다.
비자 카드는 칩과 핀코드형으로 된 신용카드는 안전하다고 밝히며, 만일 카드가 복제되면 개인 정보가 암호화되지 않고 해커들에 노출되기 때문에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많은 주유소가 POS기에 방화벽이 설치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이러한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고 보고 다각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