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즈는 지난 1월 9일(현지시간) 미국드라마 두 남자와 1/2(Two and a Half Men)로 유명해진 찰리 신이 비벌리 힐스 저택을 마침내 660만 달러에 팔았다고 전했다.
1992년에 지어진 지중해 별장식 이 저택은 약 9000평방피트(약 253평)의 전체 면적을 리모델링했다. 거대한 석조 벽난로와 대들보가 있는 천장, 오락실, 10인용 좌석이 있는 식당 등이 특징이다.
게다가 경비로 둘러싸인 뮬홀랜드 에스테이트에 위치한 이 건물에는 농구용 후프와 투수용 마운드, 수영장 2개가 있다. 또한 덮개를 씌운 정자에는 야외 부엌과 80인치 평면 TV가 설치되어 있다.
기록에 따르면 찰리 신은 2006년 신탁을 통해 720만 달러(약 84억 원)에 이 저택을 매입했으며 무려 60만 달러(약 7억 원)의 손해를 보고 매각했다.
한편, 찰리 신은 영화 '붉은 새벽' '월스트리트' '메이저리그' '삼총사' 등에 출연했다. 시트콤 작품으로 '앵커 매니지먼트'와 '두 남자와 반 남자'가 있다. '스핀 시티'로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