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지난 9일(현지시간) "트위터와 스퀘어 설립자인 잭 도시가 샌프란시스코 시 클리프에 3000만 달러 상당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서 이 지역은 억만장자 잭 도시를 포함한 저명한 인물들이 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의 최고급 주택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시 클리프는 1913년 샌프란시스코의 8개 마스터플랜트 주거단지, 즉 '정원 교외'의 하나로 설립됐다. 1920년대 샌프란시스코에는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외 스타일의 알코브(alcove)에 대한 공공 수요가 있었다. 이런 형태의 가짜 시골 지역사회는 주민들에게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를 제공했다.
한때 이곳에 부동산을 소유했던 유명인사로는 배우 로빈 윌리엄스, 배우 샤론 스톤과 그녀의 남편인 전 샌프란시스코 검사장이었던 필 브론스타인, 치치 마린, 유진 레비, 제퍼슨 항공기의 음악가 폴 칸트너와 메탈리카의 커크 해밋, 저명한 사진작가 안셀 아담스 등이 있다.
트위터 창업자 겸 CEO 잭 도시는 태평양이 내려다보이는 샌프란시스코 바닷가 절벽위에 나란히 이웃하는 3000만 달러 상당의 맨션 2채를 소유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