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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교통안보국(TSA), 직원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티톡' 사용 못하게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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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교통안보국(TSA), 직원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티톡' 사용 못하게 차단

미국 교통안보국(TSA)은 최근 직원들이 중국의 인기 소셜미디어 ‘틱톡’(TikTok) 사용을 금지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교통안보국(TSA)은 최근 직원들이 중국의 인기 소셜미디어 ‘틱톡’(TikTok) 사용을 금지했다.
미국 교통안보국(TSA)은 최근 직원들이 중국의 인기 소셜미디어 ‘틱톡’(TikTok) 사용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척 슈머(Chuck Schumer) 상원 원내대표가 틱톡 사용에 따른 국가안보의 잠재적 위험성을 교통안보국의 데이비드 페코스케(David Pekoske) 행정관에게 제기한 후 취해진 조치로 보인다고 폭스뉴스가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교통안보국은 성명에서 "소수의 직원들이 당국 SNS 홍보에 사용할 목적으로 개인단말기에서 틱톡앱을 설치했으나 현재는 모든 사용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슈머 원내대표는 교통안보국에 보낸 서한에 "IP 주소 및 위치 관련 정보, 메타 데이터, 민감한 개인 정보들을 포함한 이용자 데이터에 대한 틱톡의 수집·처리에 대해 국가보안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 법률은 기업들에 중국 정부와의 정보 수집 협력을 법으로 강제한다"고 지적했다.
연방정부는 당국의 해당 틱톡 대행사를 금지시킨 점, 틱톡이 제기한 기존의 우려 및 향후 잠재적인 사이버 공격의 위협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당 플랫폼 사용을 더이상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또한 미 국방부와 육군, 해군, 해병대 또한 기관직원 및 소속 장병들의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유럽 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