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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빈그룹 산하 빈펄, 코로나19 여파로 리조트와 골프장 7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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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빈그룹 산하 빈펄, 코로나19 여파로 리조트와 골프장 7개 폐쇄

빈펄이 코로나19 여파로 리조트 및 골프장 7곳을 폐쇄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빈펄이 코로나19 여파로 리조트 및 골프장 7곳을 폐쇄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임성훈 기자] 베트남 최대 상장 회사인 빈그룹(Vingroup)의 자회사 빈펄(Vinpearl)은 곧 7개의 리조트와 골프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일부는 '유지 보수'를 위한 것이고, 또 다른 일부는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무기한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빈펄 럭셔리 푸꾸욱(Vinpearl Luxury Phu Quoc), 빈펄 리조트 앤 골프 푸꾸욱(Vinpearl Resort & Golf Phu Quoc), 빈펄 디스커버리 3 푸꾸욱(Vinpearl Discovery 3 Phu Quoc), 빈펄 리조트 앤 스파 호이안(Vinpearl Resort & Spa Hoi An) 및 빈펄 리조트 앤 스파 다낭(Vinpearl Resort & Spa Da Nang)이 무기한 폐쇄 대상이다.

빈펄 디스커버리 1 나트랑(Vinpearl Discovery 1 Nha Trang)과 빈팔 콘도텔 엠파이어 나트랑(Vinpearl Condotel Empire Nha Trang)은 3월 31일까지 유지 보수를 위해 문을 닫는 곳이다.

이 7곳에 예약을 마친 고객은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인근 위치의 빈펄 리조트 등으로 재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빈펄은 베트남에 35개의 리조트와 호텔, 5개의 엔터테인먼트 단지 및 4개의 골프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1~2월 베트남의 총 관광 수입은 70억 달러가 줄었고 호텔 이용객 수는 60~70%가 감소했다.


임성훈 기자 shyim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