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폴란드 억만장자 도미니카 쿨치크가 런던 부동산 시장 회복세를 보여줬다면서 최근 런던 고급백화점인 해러즈백화점 인근 나이츠브리지 저택에 5700만 파운드(약 886억 원)를 뿌렸다고 전했다.
얀 쿨치크는 에너지 회사의 대주주였으며 도미니카와 그녀의 동생인 세바스찬 쿨치크에게 재산을 남겼다.
이 매체는 헤지펀드 억만장자 켄 그리핀이 영국 여왕의 저택이 살고 있는 곳에서 반 마일(약 8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부동산을 거머쥐었다면서 쿨치크는 런던에서 여러 해 동안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최대 주주로 있는 해외 풍력 회사의 이익으로 그 부동산에 대한 비용을 지불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도미니카 쿨치크는 그루지야풍의 타운하우스 두 채 중에서 큰 거래를 할 수 있었는데, 당초 요구 가격은 6500만 파운드(약 1002억 원)였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쿨치크 재산 중 일부는 육지 풍력 프로젝트인 폴레네르기아에 있는 그녀의 지분에서 나온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