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2020 제3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 리스트를 공개했다. 여기에 아모레퍼시픽이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처음 열린 중국 국제수입박람회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위주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이 행사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참여해 대대적인 수출 확대의 기회로 여겨진다. 중국 정부는 2018년 수입박람회 기간에 약 67조 원 규모의 거래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삼성전자 등과 함께 첫 행사부터 참여해왔으며 올해도 부스를 연다. 특히, 지난해보다 두 배 더 많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찰스 카오 아모레퍼시픽 중국법인장은 "올해는 부스 규모를 지난 전시보다 두 배가량 크게 운영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올해 수입박람회는 11월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딜 예정이다. 전시 분야는 생활과학관·자동차관·의료기기·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화장품·뷰티'와 '미용·헤어케어' 등은 생활용품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