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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국제유가 마이너스 상황 끝 , WTI 다시 20달러…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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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국제유가 마이너스 상황 끝 , WTI 다시 20달러…뉴욕증시 코스피 코스닥 정상화

국제유가 뉴욕증시 실시간 시세= 표 인베스팅 닷컴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 뉴욕증시 실시간 시세= 표 인베스팅 닷컴 캡처
국제유가 마이너스 상황이 해소됐다.

20일(현지시각) 뉴욕증시와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미국의 주종원유인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Crude Oil ) 6월 인도분은 배럴당21,15달러를 지나고 있다.
마너이스로 떨어졌던 5월 인도분은 롤오버로 6월 인도분에 포함됐다.

다음은 국제유가 실시간시세 Energy
INDEX UNITS PRICE CHANGE %CHANGE CONTRACT TIME (EDT)
WTI Crude Oil (Nymex) USD/bbl. -17.70 -35.97 -196.88% May 2020 4:36 PM
Brent Crude (ICE) USD/bbl. 26.10 -1.98 -7.05% Jun 2020 4:38 PM
RBOB Gasoline (Nymex) USd/gal. 67.03 -4.04 -5.68% May 2020 4:33 PM
Natural Gas (Nymex) USD/MMBtu 1.94 +0.18 +10.44% May 2020 4:38 PM
Heating Oil (Nymex) USd/gal. 89.75 -5.88 -6.15% May 2020 4:38 PM

국제유가가 폭락하면서 중남미 원유 수출국들의 통화가치도 추락했다.멕시코 페소는 달러당 24.15페소에 거래를 마쳤다. 페소 가치는 전날보다 1.19% 떨어졌다.

콜롬비아 페소 가치도 전날보다 0.92% 하락해 달러당 3천967.61페소에 거래됐다. 브라질 헤알 환율은 달러당 5.30헤알로 전날보다 1% 이상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 NYMEX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급감 속에 WTI 5월 인도분이 -37.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날 국제유가 폭락은 선물 만기가 겹치면서 일어난 것이다.

가공할만한 돌발 악재가 출현한 것은 아니다.

이날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충격 등에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44%(592.05포인트) 하락한 2만3650.44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9%(51.40포인트) 내린 2823.16에 끝났다. 나스닥지수는 도 1.03%(89.41포인트) 내린 8560.73에 마감했다.

이날 WTI 5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마이너스(-) 37.63달러까지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5월물 WTI가 만기가 되는 만큼 해당 계약을 청산하고 6월 등 원월물 계약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일어나 일시적 혼선이다. 5월물 WTI 선물 매수 세력은 정유사나 항공사 등 실수요자들이다. 수요 급감과 저유시설 고갈로 수요가 없는 상황이다. 6월물 WTI은 배럴당 20달러대이다. 이 또한 낙폭이 18%로 불안했다.

델타 항공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받은 항공사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졌다. 유나이티드항공은 1분기 21억 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손실 규모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이다.

경제 재개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는 이른바 '2차 확산'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2차 확산이 실현되면 코로나19 상황이 더 장기화하면서 경제 충격파도 더 커질 수 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14.89% 급등한 43.83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