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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 일일브리핑 중지…언론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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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 일일브리핑 중지…언론에 불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자신의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이 "시간과 노력을 들일만한 가치가 없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세 보다는 미국의 경제적 문제 거리에 대해서 직접 브리핑 하는 쪽으로 행정부와 조율을 준비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19 발생 이후로 언론브리핑에 나서지 않은 며칠 가운데 하루인 이날 트위터를 통해서 이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트윗에서 "절름발이 주류언론(Lamestream Media)이 언제나 적대적 질문만 해대고 사실 관계와 진실을 정확히 보도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데, 내가 백악관 기자회견을 하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틀 전 백악관 브리핑에서 화학 소독제 주사가 효과가 있다는 등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가 소독약 제조업계와 국가의 의학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반박과 경고를 받은 뒤에 나온 것이다.

백악관은 24일 이에 대해서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반어법으로) 비꼬아서 말한 것"이라고 변명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