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JD)과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차이나테크뉴스 등 중국현지매체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협력내용에 따르면 양사는 JD플랫폼에서 LG전자의 전제품을 50억 위안(약 8600억 원) 규모로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G전자는 중국 중소도시 시장 대상으로 한 JD의 가전전문점 시스템에 ‘폴하우스 가전제품’ 시범매장을 설치하기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전력적 협력은 LG전자와 JD간 합의된 최대 규모의 전략적 계약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JD는 LG의 중국시장에서 가장 큰 채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JD의 1만2000개가 넘는 가전전문점에 자사제품들을 제공하게 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