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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앱스토어 통해 458억 달러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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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애플, 앱스토어 통해 458억 달러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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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pple Inc)은 지난 월요일 지난해 애플 앱 스토어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실제 상품 소매, 자동차 광고 등과 같은 카테고리에서 458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이 감소함하면서 개발자가 아이폰 소지자에게 어플을 배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앱 스토어 수수료는 애플의 주요 판매 동인이 됐다.

앱 스토어는 애플 매출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다.
앱 스토어는 2019년 5190억 달러 청구 및 판매를 기록했고, 그 중 약 4130억 달러는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서 나왔다.

인앱 광고에서는 450억 달러가 창출했고, 전체 앱 스토어 활동 중 15% (약 630억 달러)는 음악 및 비디오 구독 또는 게임 내 인앱 구매와 같은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에서 비롯됐다.

애플은 앱 스토어를 통해 구매한 디지털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15%에서 30%의 수수료를 받는다. 이 관행은 미국과 유럽에서 독점 금지 감시를 받았고, 스포티파이 (Spotify Technology Ltd)와 같은 경쟁 업체는 그 관행이 비즈니스를 해친다고 주장했다.

애플에 수수료 지불을 피하기 위해 스포티파이와 같은 경쟁 업체를 이용하려면, 고객에게 자체 웹 사이트에서 구독을 신청하도록 요청해야 한다. 하지만 이 경우 앱 스토어에서 지불하는 방식에 비해 더 많은 단계가 발생한다. 이 점에 대해 스포티파이는 ‘애플이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었다’ 비난했다.

애플 대표자들은 기자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자사의 앱 스토어에서 실제 상품과 서비스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연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을 포함한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서 일반 소매 앱은 약 2,680억 달러의 매출과 청구액을 기록했다. 그 다음은 570억 달러로 여행 앱, 호출 서비스 (ride-hailing) 앱은 400억 달러의 매출 및 청구액을 기록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