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는 루이싱커피 주가는 상장폐지에 관한 미국증권거래소(NYSE)의 청문회 요청을 철회해 다음주부터 나스닥에서 거래가 중단되자 지난 26일 54%나 급락했다.
루이싱커피는 지난 4월 지난해 3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며 분식회계를 중국과 미국 규제당국에 보고했다.
루이싱커피 이사회의 과반수는 루 회장의 사임과 해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지난 26일 현재 루 회장은 루이싱커피의 의결권주식 약 37.2%를 보유하고 있다.
루이싱커피는 또한 현재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샤오샤오헝(邵孝恒)을 독립이사직에서 제외시키는 제안에 반대해 주주 투표를 권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