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CongThuong’에 따르면 상반기중 신규 취업 인원은 54만명으로, 올해 고용 목표의 36.5%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박장성 번쭝 공단에 위치한 애플의 위탁생산업체인 고어텍을 비롯해 럭스쉐어는 수천명의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공고를 냈으며, 베트남에 3개의 공장을 운영중인 퀄컴도 하노이에 R&D센터를 개소하고 기술인력 채용을 시작했다.
2분기 도시 지역 실업률은 4% 이상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베트남의 실업률은 2%이하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였다.
고용국은 노동 수급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기업 유형에 따른 고용 요구를 조사하고 있다. 이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노동 시장을 분석해 2021~2025년 기업과 근로자를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방안을 실행하면, 기업과 근로자가 구인, 구직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