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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54만명 일자리, 고용률 빠른 속도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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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54만명 일자리, 고용률 빠른 속도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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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6개월 동안 54만명의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찾는 등 베트남의 고용률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CongThuong’에 따르면 상반기중 신규 취업 인원은 54만명으로, 올해 고용 목표의 36.5%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6월 한달동안 새로 일자리를 찾은 인원은 12만명에 이르고 있다. 신규취업이 많아진 것은 최근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기지 이전에 따라 공장에 취직하는 인력들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관측된다.

실제 박장성 번쭝 공단에 위치한 애플의 위탁생산업체인 고어텍을 비롯해 럭스쉐어는 수천명의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공고를 냈으며, 베트남에 3개의 공장을 운영중인 퀄컴도 하노이에 R&D센터를 개소하고 기술인력 채용을 시작했다.
미쓰비씨는 중남부 빈딘 성에 제2 생산공장 건설을 검토중이다.

2분기 도시 지역 실업률은 4% 이상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베트남의 실업률은 2%이하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였다.

고용국은 노동 수급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기업 유형에 따른 고용 요구를 조사하고 있다. 이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노동 시장을 분석해 2021~2025년 기업과 근로자를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방안을 실행하면, 기업과 근로자가 구인, 구직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