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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선물, 5일 연속 상승…30포인트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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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선물, 5일 연속 상승…30포인트로 상승 출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이 15일(현지 시간) 5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이 15일(현지 시간) 5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이 15일(현지시간) 30포인트 상승세로 출발했다. 5일 연속 상승세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가 사상최고를 기록했지만 주식시장의 상승흐름이 지속됐다.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 선물이 30포인트 오른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선물이 0.16%, 나스닥 100 선물이 0.1%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16일 공개되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모건스탠리 등 금융업종 실적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공개된 JP모건 체이스, 시티그룹, 이날 발표된 골드만삭스 실적은 모두 시장 우려와 달리 투자은행 부문이 강세를 보이면서 은행업종이 선방했음을 보여줬다.

스캔들 여파로 투자은행 부문이 크게 위축된 웰스파고만이 부진했다.

16일에는 존슨 앤드 존슨(J&J), 찰스 슈와브, 애벗 랩스, 도미노스 피자 등이 역시 실적을 공개한다.

또 장 마감 뒤에는 넷플릭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가장 뜨거운 종목이다.

16일에 공개될 6월 소매매출 통계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다우존스 설문조사에서는 6월 소매매출이 경제재개에 힘입어 5.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이날 정규거래에서 모더나 주가가 6.9% 상승마감했고, 노르웨이 크루즈, 로열 캐리비언 등 크루즈 선사 주가는 각각 20% 넘게 폭등했다. 카니발 주가 역시 16.2% 급등했다.

덕분에 S&P500 지수는 2월 기록한 사상최고치 대비 5% 미만으로 낙폭을 좁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