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에게 있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비율’로 여겨지는 황금비에 근거해,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의 여성이나 남성, 영국 왕실 멤버 등을 발표해 온 런던의 성형외과 의사 줄리안 데 실바 의사가 이번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왕실 여성’을 밝혔다.
판정 기준으로는 얼굴의 모양이 좌우대칭인 것과 눈, 눈썹, 코, 입술의 위치와 모양, 턱 모양, 윤곽, 그리고 이들의 균형이 가장 황금 대비에 가까운 사람이 세계 제일의 미녀인 셈이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그 결과 1위로 선택된 것은 고 다이애나비였으며 황금비는 100% 중 89.05%로 나타났다. 이 의사에 따르면 다이애나비는 얼굴 모양과 코 폭, 눈썹과 눈썹 위치, 이마 등 황금비가 높은 반면에 턱과 얇은 입술, 뺨 등의 수치가 낮다고 한다.
라니아 요르단 왕비는 88.9%로 턱 모양이나 입술 등의 비율이 높은 반면 코 폭이나 눈썹 위치 등의 비율이 낮지만, 생존 로열로는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3위는 불과 0.1%포인트 차로 근소한 88.8%였던 모나코 공국의 고 그레이스 켈리 왕비로 눈 위치가 99.8%로 완벽한 데다 코 위치와 입술도 비율이 높았지만, 턱선 비율이 낮아서 3위에 올랐다.
그리고 4위는 영국 왕실에서 이탈한 메간비가 로열티를 받았다. 2018년에도 캐서린비보다 황금비가 높았지만 눈 위치와 코 폭, 길이 비율이 높아 87.4%로 4위에 올랐다.
5위는 캐서린비의 86.8%로 턱선 등에서 메간비에게 밀렸지만, 현재도 왕실에 몸담고 있는 로열로서는 라니아 왕비에 이어 2위라는 결과가 나왔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