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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알래스카에서 규모 7.8 지진 발생 후 대형 쓰나미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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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미 알래스카에서 규모 7.8 지진 발생 후 대형 쓰나미 경보

알래스카에 발령된 대형 쓰나미 경고.이미지 확대보기
알래스카에 발령된 대형 쓰나미 경고.


미국 알래스카 치그닉에서 남쪽으로 약 75마일 떨어진 곳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 지질조사국은 지진에 이어 진앙지로부터 300km 이내 해안에 대형 쓰나미가 덮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고발령을 내렸다.

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 시간) 오전 9시 5분 알래스카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지진이라고 미 국립기상청은 분석했다.
알래스카 코디악에 사는 주민들이 촬영한 지진 영상에는 무시무시한 굉음이 포착됐다.

지진해일경보센터는 "지진 해일 경보가 알래스카 주 케네디 엔트런스에서 알래스카의 유니막 패스까지 남태평양과 알래스카 반도 전체에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쓰나미 공포로 인해 해변에서 떨어진 높은 지역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독일 GFZ 지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10km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