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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이자 "코로나 백신 시험 피험자 20%가 흑인·히스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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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이자 "코로나 백신 시험 피험자 20%가 흑인·히스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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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엔텍이 3만명 규모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의 후기 임상시험에서 지금까지 등록된 피험자 1만1000명 중 약 20%가 흑인 혹은 히스패닉계라고 밝혔다.

화이자의 백신 임상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 윌리엄 그루버(William Gruber) 박사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흑인 또는 히스패닉계의 비율은 약 19%이며 그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흑인과 히스패닉계의 코로나 감염율은 백인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남미 원주민들의 코로나 감염율은 그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윌리엄 그루버 박사는 임상시험에서 원주민의 등록률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해당 인종의 사람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