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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기차 테슬라 '급락' vs 수소차 니콜라 '폭등'…자동차주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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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기차 테슬라 '급락' vs 수소차 니콜라 '폭등'…자동차주 희비 엇갈려

8일(현지시각)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21.05% 하락한 330.21로 장을 마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8일(현지시각) 마감된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21.05% 하락한 330.21로 장을 마감했다.
8일(뉴욕 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미국의 자동차 회사 주가가 크게 엇갈리면서 전기차의 테슬라는 울고 수소차의 니콜라는 웃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S&P500 지수 추가를 결정하는 위원회에 의해 제외되면서 테슬라의 주가는 급락했다.
테슬라는 이날 21.05% 하락한 330.21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는 도요타와 폭스바겐을 포함한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들 중 일부보다 더 큰 기업 가치를 지니고 있다.
S&P500지수 위원회는 전자 상거래 사이트인 에씨, 자동 테스트 장비 업체 테라딘, 제약 회사 카탈레트를 S&P500에 추가하기로 결정했지만 테슬라는 편입이 불발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4분기 연속 수익을 발표한 이후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기에 충격이 컸다.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40.79% 급등한 50.05에 장을 마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에서 니콜라는 40.79% 급등한 50.05에 장을 마감했다.


니콜라 사의 주가는 제너럴 모터스가 전기 트럭 제조사의 지분 11%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등했다.

니콜라는 이날 40.79% 급등했다.

GM은 니콜라에 20억 달러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이사 한명을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피닉스에 본사를 둔 니콜라는 배터리나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이용한 제로 배출 세미 트럭을 전문으로 하지만 최근 소비자들을 위해 바저 픽업 트럭을 선보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