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RM 뉴스'는 7일(현지 시간) "가지고 있다면 과시하라"면서 놀리우드(Nollywood) 여배우 이야보 오조 이날 아침 레키 라고스(Lekki Lagos)에 있는 그녀의 새 집을 담은 영상을 팬들에게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두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이야보 오조는 이날 집안 내부를 공개한 사진과 함께 "주님께 감사드리며… 내 달콤한 집 @fespris_decor you rock을 선물합니다"라고 적었다.
RM뉴스는 이야보 오조는 Fespris Decor의 CEO로, 이 아름다운 여배우가 놀리우드만으로는 그녀의 생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부연했다.
이야보는 앞서 지난 1일 어머니와 자신의 두 명의 자녀와 함께 담은 3대가 있는 사진을 게재해 어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오조는 앞서 지난 7월 자신의 새 재산을 취득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놀리우드(Nollywood)란 '나이지리아'와 '할리우드'의 합성어로 연간 영화로 벌어들이는 총수입이 4억5000만 달러(약 5349억 원) 규모에 이르는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를 할리우드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중학교 때 드라마 관련 활동을 한 이야보 오조는 대본을 직접 쓰고 여러 나이지리아 영화에 출연했다. 그녀의 첫 배역은 1998년 작품으로 영어 영화 '사탄'(Satanic)이다. 2002년 요루바어로 된 영화 '바바다리진원'으로 데뷔했다. 2015년 1월, 그녀의 영화 '사일런스'가 라고스의 이케자 실버버드 시네마스에서 초연됐다.
2004년에 오조는 직접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오조의 첫 연출은 '볼루티페'(Bolutife)다. 그밖에 '보페보코', '올로루페', '에산', '오쿤쿤 비리비리' 등을 제작했다.
이야보 오조는 21살 때인 1999년 라고스에 본사를 둔 영화 마케터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었으나 이혼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