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부 코기주에서 연료 수송차가 23일(현지시간) 고속도로에서 전복, 폭발하면서 적어도 2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교통경찰 당국이 밝혔다.
알리 단장에 의하면 휘발유를 실은 유조차가 주행하던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걸리지 않으면서 전복해 폭발했고 그 주변에 있는 오토바이 2대와 승용차 5대, 삼륜차 3대에 불길이 번졌다.
지역 언론은 희생자 중에는 스쿨버스를 타고 등교하던 초중등 학생과 전문학교 학생도 상당수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