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이 정림건축과 손잡고 방글라데시 도시 인프라를 개선하는 작업의 마스터플랜을 맡는다.
2일 도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정부가 진행하는 수도 다카(Dakha) 시내의 공원과 환경을 개선하는 도시 인프라 마스터플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회사측은 사업비 등 마스터플랜 관련 세부 내용은 방글라데시 정부의 본계약 승인을 앞두고 있어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큰 수주금액이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향후 방글라데시의 다른 건설 인프라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의 낙후된 도시 인프라 개선 마스터플랜에 참여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컨소시엄에 참여한 정림건축도 다카 도시 인프라 개선 마스터플랜 계약이 성사되면 일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