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올해 들어 6번째 흑사병 환자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지난주 불법으로 사냥된 마멋 고기를 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몽골에서는 올 들어 호브드와 바잉을기, 고비알타이 지역 등에서 22건의 흑사병 의심사례가 확인됐고, 6명이 확진 진단을 받았다.
이 가운데 3명이 숨진 바 있다.
한편 중국 남부 윈난성에서도 흑사병 확진 사례가 나왔다.
윈난성 질병통제센터는 멍하이현에서 흑사병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
멍하이현의 3살 아이로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