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CBS뉴스에 따르면 아일랜드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아일랜드 서브웨이 프랜차이즈 업체인 북파인더스가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법원은 서브웨이가 판매하는 샌드위치의 빵이 설탕함량이 너무 높아 '필수 식료품' 항목에 포함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서브웨이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 빵은 설탕 함량이 지나치게 높아 주식으로 먹는 빵으로 보기 어려우며 제과 항목으로 분류돼야 한다는 것이다.
CBS뉴스에 따르면 서브웨이는 수년 전에도 한 음식 블로거의 주장으로 곤욕을 치른 수년만에 다시 명성에 금이 가는 판결을 받아들게 됐다.
앞서 한 음식 블로거는 서브웨이 빵에 요가 매트 등에서 발견되는 재료들이 있다면서 이를 재료에서 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서브웨이는 논란 끝에 2014년부터 자사가 만드는 샌드위치 빵에서 이 화학품을 서서히 없애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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