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베트남 시장에서 입지를 더 탄탄히 하고 있다.
2일 베트남 매체 베트남넷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트남 지식재산협회가 주최하는 '2020년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20대 브랜드'중 하나로 선정됐다.
20대 브랜드는 베트남에서 평판이 좋은 브랜드를 구축한 기업에 수상하는 상이다. 협회는 제품과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인식, 브랜드 평판, 비즈니스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발한다.
롯데마트는 2008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후 12년간 성장을 거듭했다.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14개의 마트와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식품, 가전, 패션 등 5만여 품목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특히 매년 2000만 명 이상의 베트남 고객이 롯데마트를 찾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양질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상품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있고 앱 개발 등 유통 채널을 다양화 하고 있다.
베트남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12년 동안 발전을 거듭했다. 베트남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