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최고법률책임자(CLO)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사장은 이날 "그리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에 투자할 것이며, 이는 10년간의 부채 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약화된 국가의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의 공식 발표는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서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와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사장에 의해 이날 열렸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고대 올림피아의 고고학 사이트에서 증강 현실 응용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해 그리스 정부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웹 사이트와 응용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그리스를 위한 AI기업 사회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료로 개발됐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리스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5월에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리스 수도 아테네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개발 허브를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