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규거래에서 5.36% 급락했던 젠마크는 FDA 승인 소식이 알려진 뒤 시간외 거래에서 3.50% 급등한 14.80달러에 거래됐다.
CNBC에 따르면 젠마크는 FDA로부터 인플루엔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20여종을 구분해낼 수 있는 신속 분자 진단 검사 기법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증상이 비슷한 두 질병을 신속히 구분해 빠른 대응이 가능해지게 됐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신속히 골라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되면 각각의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가 가능해지게 된다.
젠마크 최고경영자(CEO) 스콧 멘델은 "올해 감기·인플루엔자 시즌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우리도 예측할 수 없지만 신속하고 정확하게 중증환자들의 감염원을 진단하는 도구를 의료진들이 확보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플렉스 호흡기 병원체 패널 2'라는 이름의 이 진단기를 활용하면 2시간 이내에 진단이 가능해진다고 젠마크는 설명했다.
젠마크는 또 진단기 개발은 미 보건부 산하 고동 생의학 연구개발청(BARDA)도 일부 자금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진단기는 약 한달 전 유럽내 사용승인도 받았다고 젠마크는 덧붙였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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