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FAZ는 석유 판매로 조성된 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1999년 설립한 국부펀드다.
이중 A동(연면적 6만5774㎡)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사모 부동산펀드로 자금을 조달해 3400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2014년 3월 SOFAZ가 4775억 원에 매입해 안정적인 임대 소득을 얻었다.
건물의 성공적인 판매를 통해 SOFAZ는 높은 수익성을 얻었다. 또 이번 매각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얼마나 탄력적인지를 보여준다.
이 자산의 매각은 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를 기반으로 하는 SOFAZ의 새로운 전략과도 일치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