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식업계에 식물성 대체육 바람이 불고 있다.
글로벌 피자 체인 피자헛이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식물성 대체육 비욘드미트를 메뉴에 도입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피자헛은 비욘드미트와 제휴를 맺고 2가지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신메뉴의 이름은 ‘비욘드 이탈리안 소시지 피자’와 ‘그레이트 비욘드 피자’로 비욘드미트가 개발한 인공육에 기반해 만들어진다.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도 전날 식물성 버거인 ‘맥플랜트’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맥플랜트는 내년부터 전세계 매장에 시험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맥도날드의 쟁업체 버거킹은 더 앞서 주력 상품인 '와퍼'의 채식 버전을 대체육 전문업체 임파서블푸드와 손잡고 개발해 지난 4월 미국에서 출시한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