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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조스 "블루오리진 첫 달착륙 우주인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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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베조스 "블루오리진 첫 달착륙 우주인은 여성"

제프 베조스는 블루오리진 첫 달착륙 우주인은 여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제프 베조스는 블루오리진 첫 달착륙 우주인은 여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아마존 창업자이자 민간 우주항공업체 블루오리진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자사의 첫 달착륙 우주인은 여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베조스는 4일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가 2024년까지 첫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계획을 확정해 사업자 선정을 거의 마무리 지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나사 마셜 우주항공센터에서 지난주 치러진 엔진 테스트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이같이 말했다.

베조스는 "이 엔진(BE-7)이 최초로 여성을 달 표면에 데려가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BE-7 엔진은 블루오리진이 수년에 걸쳐 개발한 엔진으로 지금까지 1245시간의 시험을 거쳤으며 블루오리진의 달착륙 우주선인 '내셔널 팀 인간 착륙 시스템'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블루오리진은 민간 우주사업자로 구성된 '내셔널 팀'의 주 사업자로 달착륙 우주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노스롭 그루먼, 드레이퍼 등이 사업자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블루오리진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다이네틱스 등 경쟁업체들과 함께 최근 수년간 대규모 이윤이 보장되는 정부의 우주사업 입찰을 따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나사가 10년 안에 유인 우주선을 통해 달탐사를 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나사는 지난 4월 블루오리진의 내셔널 팀을 5억7900만달러짜리 달착륙선 개발 프로젝트의 주 사업자로 선정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1억3500만달러, 다아네틱스는 2억5300만달러짜리 계약을 따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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