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은 쿡 CEO가 12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
지난달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이 예정대로 기후협정을 탈퇴하면서 색이 바래기는 했지만 각국 정상들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내년에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다시 유엔 기후정상회의가 열린다.
파리 기후협정은 전세계 기온 상승을 섭씨 1.5도로 묶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구 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게 되면 적어도 최악은 피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애플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대기오염 물질 방출이 지금보다 더 늘어나지 않도록 하는 '탄소 중립' 정책을 밝힌 바 있다.
연초 애플은 오는 2030년까지 애플의 모든 공급망과 제품 생산 라인업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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