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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주가, 2021년 최고의 수익율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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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주가, 2021년 최고의 수익율 가능할까?

투자전문매체인 배런스가 애플을 2021년에 주목해야 할 종목 10개 중 하나라고 추천했다.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투자전문매체인 배런스가 애플을 2021년에 주목해야 할 종목 10개 중 하나라고 추천했다. 사진 = 로이터
미국 유력 투자전문 주간지 배런스(Barron's)는 '2021년 유망주 10선' 리스트에 올해 선호종목이었던 버크셔헤셔웨이(BRK.A)와 알파벳(GOOGL) 2종목을 다시 포함해 8개 종목을 새롭게 선정했다.

새로 편입된 8개 종목에는 애플(AAPL), 코카콜라(KO), 머크(MRK), 골드만삭스(GS), 뉴몬트(NEM), 이튼(ETN), 그레이엄홀딩스(GHC), 매디슨 스퀘어 가든 엔터테인먼트(MSGE) 등이 포함됐다.
올해 주가 폭등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커졌음에도 애플 주가의 강세 전망은 주로 제품 포트폴리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최신 휴대폰인 아이폰12를 포함해 애플의 제품 경쟁력은 더욱 부각됐다.

22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는 "배런스의 애플 주가 전망이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애플이 오랜 기간 동안 수요를 창출해 왔던 것보다 더 좋은 위치에 있다. 애플 주가는 지난 5년 동안 매년 40% 가까이 상승했고 2019년과 2020년에만 연간 약 80%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24개월 동안 매년 14% 상승했다.
내년에 백신 출시로 세계경제가 재개되면서 가치주와 소형주 시가총액은 실적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렇다면, 애플은 약간 인기가 없을 수도 있고 시장의 속도에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할 수도 있다.

애플은 내년 상반기 아이폰12 생산량을 30% 가량 늘릴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PC·노트북 컴퓨터에 들어가는 통합 프로세서 ‘M1’를 내놨는데 이는 애플 노트북 수요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애플워치를 비롯해 무선해드폰인 에어팟 맥스(AirPod Max) 등 다른 상품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홈 트레이닝 서비스 피트니스플러스 등 다른 수익성 높은 사업도 개척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