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MS는 작년 12월 31일(현지시간) 회사 블로그를 통해 솔라윈즈 해킹 배후에 있는 해커들이 MS에도 침투해 MS 소스코드까지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다만 해커들이 확보한 이 계정은 MS의 소스코드를 모니터링할 능력은 갖고 있지 않았다면서 자사의 '제품 서비스나 고객 데이터'에 접근했다는 증거 역시 없었다고 MS는 밝혔다.
MS는 이어 "현재 조사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 조사에서는 MS 시스템이 다른 시스템을 공격하기 위해 사용됐다는 시사점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12월 중순 미 재무부와 상무부는 솔라윈즈를 통해 산하 기관의 서버가 해커들에게 뚫렸다고 확인한 바 있다.
해킹은 러시아의 소행인 것으로 의심받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아닌 중국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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