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 비즈니스'는 지난 2일(현지 시간) HBO의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데너리스 타가리엔 역을 맡은 여배우 에밀리아 클라크(Emilia Clarke)가 로스앤젤레스의 예술 해변 베니스 인근에 있는 모던하우스를 44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중앙에 있는 거실에는 빌트인 선반 벽과 벽난로, 15피트(약 4.5m) 높이의 천장,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대형 창문이 있다. 세련된 커스텀 우드 캐비닛이 있는 주방은 미닫이 유리문을 통해 전면 파티오와 후면 안뜰까지 개방돼 있다.
안뜰에는 30피트(약 9m) 길이의 전용 수영장이 있으며, 앞 파티오에는 80년 된 올리브 나무가 세워져있다.
485㎡(약 146평)의 이 저택은 높은 벽과 무성한 녹지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며, 해변과 힙한 쇼핑 및 애보트 키니 대로 모퉁이의 레스토랑 거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영화 '스타워즈'와 '터미네이터'에 출연한 클라크는 2016년 이 모던하우스에 460만 달러(약 50억 원)를 지불했다. 그녀는 지난해 8월 500만 달러(약 55억 원) 미만의 가격으로 이 주택을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고 11월에 가격을 인하한 후 연말 직전에 구매가보다 낮은 440만 달러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