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이날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면서 목표주가를 대폭 높였다.
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 노트에서 "아마존은 여전히 온라인 업종 추천 종목"이라면서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 쇼핑이 대폭 늘었다고는 하지만 전체 소매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20% 불과해 시장이 더 커질 여력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포스트는 "클라우드로의 이동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해 시장 상승세를 크게 뛰어넘는 폭발적 오름세를 기록한 바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가 16% 오른데 반해 아마존 주가는 74% 폭등했다.
지난해 4분기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 여파로 6%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의 8% 상승과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인 바 있지만 이같은 흐름도 오래 못 간다는 것이 BofA의 평가다.
포스트는 올 3분기에는 온라인 쇼핑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면서 아마존은 특히 AWS가 올해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탄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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