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최근 네바다주 스파크스 공장 직원 채용 공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테슬라가 최근 게시한 채용 공고 3건은 스파크스의 '세미트럭 생산 라인'에서 일할 직원들을 뽑는 공고다.
테슬라는 앞서 2017년 11월 약 2년 안에 트럭 '세미'를 생산해 고객들에게 인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주행거리 482KM 세미트럭은 15만달러, 주행거리 804KM 세미는 18만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또 화물이 없으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약 100KM에 이르는데 5초, 화물 36톤(8만파운드)을 적재한 상태에서는 20초에 도달 가능하다고 밝혔었다.
당시 발표 뒤 테슬라는 맥주업체 안호이저부시, DHL 그룹, 펩시콜라, 프라이드 그룹, 월마트 등으로부터 선주문도 받았다.
그러나 테슬라는 2019년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생산이 연기된다고 밝혔고, 지난해 4월에 이를 또 다시 늦춘 바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두 달 뒤인 지난해 6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세미 트럭 본격 생산을 예고했다.
그는 당시 "배터리와 트럭(파워트레인) 생산이 네바다 공장(기가 네바다)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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