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예산국 추산…바이든 대통령 시급 15달러로 인상 제안

최저임금 상승이 급여를 끌어올리지만 한편으로 고용 감소가 상쇄요인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10년간 급여액의 증가는 순기준으로 3330억달러 정도로 분석된다.
재정적자는 10년간 540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상승과 실업금여 등 인상에 동반해 정부의 세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 공화당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고용이 줄어든다며 반대할 입장을 나타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일 최저임금 인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부양책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보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