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카바좀방은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법인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생물학적 폐기물 처리 기술 등 자연 친화적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고 지난 17일 보도했다.
해외에서도 녹색경영은 계속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1997년 인도네시아 좀방에 식품첨가소재 핵산, MSG 등을 생산하는 공장 해외공장을 세웠다. 이곳에서 식물성 발효 조미 소재 '테이스트앤리치'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생산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출시 반년 만에 매출 50억 원을 돌파했다. 테이스트앤리치는 CJ제일제당이 60년간 쌓아온 발효기술을 비롯한 연구·개발 역량이 집약된 차세대 조미소재다. 일체의 첨가물이나 화학처리 등 인위적 공정 없이, 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감칠맛 발효성분으로만 만들었다.
물요노 매니저는 "폐기물 문제와 관련해 한국에서의 3R처럼 폐기물 저감과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생산시설 등을 첨단화해 글로벌 아미노산 생산 회사로서의 지속 가능성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