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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154)] '베이워치' 파멜라 앤더슨, 말리부 홈 170억 원에 매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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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154)] '베이워치' 파멜라 앤더슨, 말리부 홈 170억 원에 매각 예정

미 NBC 인기드라마 '베이워치'에서 맹활약을 펼친 할리우드 스타 파멜라 앤더슨이 미국 LA 호화주택 지역에 있는 말리부 저택을 490만 달러(약 170억 원)에 판매한다. 사진=폴스 비즈니스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미 NBC 인기드라마 '베이워치'에서 맹활약을 펼친 할리우드 스타 파멜라 앤더슨이 미국 LA 호화주택 지역에 있는 말리부 저택을 490만 달러(약 170억 원)에 판매한다. 사진=폴스 비즈니스 캡처
할리우드 스타 파멜라 앤더슨(53)이 말리부 저택을 매각한다.

미국 '폭스 비즈니스' 등 외신은 지난 4일(현지 시간) '베이워치'로 유명세를 떨친 파멜라 앤더슨이 LA 호화주택단지 말리부에 있는 2층 주택을 1490만 달러(약 170억 원)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파멜라 앤더슨은 최근 결혼한 새 남편 댄 헤이허스트와 함께 캐나다로 이사할 예정이다.

'피플'지에 따르면, 엔더슨의 말리부 저택은 침실이 4개, 욕실이 4개, 반욕실이 1개로 수영장, 사우나, 옥상 갑판을 특징으로 한다. 필립 버토치가 디자인한 5500평방피트(511㎡, 약 155평)의 이 저택은 해변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부동산의 중개 대리인인 토머 프리드먼 그룹의 토머 프리드먼은 "이 지역에서 가장 알짜배기 땅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프리드먼은 "말리부 시장은 전국에서 고액 순자산과 초고액 순자산 개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말리부 콜로니는 1920년대 화려했던 할리우드의 전성기 시절인 로스앤젤레스를 회상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거주 지역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할리우드 스타 파멜라 앤더슨. 사진=파멜라 앤더슨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할리우드 스타 파멜라 앤더슨. 사진=파멜라 앤더슨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파멜라 앤더슨은 최근 결혼한 네 번째 남편 댄 헤이허스트와 같이 있기 위해 캐나다 밴쿠버 섬으로 완전히 이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커플은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에 할머니 소유의 오래된 집에서 살고 있으며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앤더슨은 "이제 저의 뿌리를 찾으러 돌아갈 때다. 저는 사랑에 빠졌고 최근 제 '평균적인 조'(앤더슨 남편이 자신을 부르는 명칭)와 결혼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저는 모든 것이 시작된 이곳에서 제 삶을 다시 만들고 있다. 과거 제 삶은 난폭한 놀이기구처럼 굴곡이 있었지만, 이제는 온전한 원이다"라고 덧붙였다.

앤더슨은 캐나다 집을 좀 더 개성을 살려 개조할 계획이다.

한편, 파멜라 앤더슨은 캐나다 출신 배우 겸 모델 동물 권익 보호 운동가이다. 1990년 '플레이보이'를 통해 데뷔했다. 1991년 드라마 '아빠 뭐하세요'에서 연기자로 변신했다. 우리나라에는 'SOS 해상 구조대'로 알려진 미국 NBC 드라마 '베이워치(Baywatch)'에서 주연 C. J. 파커 역을 연기하면서 세계적인 섹스 심벌로 자리매김했다. 2004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으며 3번 결혼했고 두 아이의 엄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