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VITASK센터는 베트남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지도 지원사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상태다. 코로나19로 기존의 한국 전문가 왕래를 통한 기술지도 방법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현지에 파견된 한국 VITASK센터 전문가들과 함께 영상회의 및 온라인 기술지도 등의 교육을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중이다. 하지만 온라인상으로는 현지 기업지원활동을 100% 충족할 수 없는 없다는 판단아래 한국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에서 다양한 베트남 기업들의 기술지도 요청을 해결하고, 기업협업 활동을 추진할 현지 전문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VITASK센터는 한국기업의 숙련된 기술 역량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내 현지 한국인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베트남 기업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현지 전문가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10명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모집분야는 전기・전자 및 자동차 분야다.
선정되는 전문가들은 베트남 현지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기술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현지 전문가에게는 소정의 자문료와 함께 기술지도에 발생되는 경비(숙박, 이동, 식사 등) 등 일체가 현물 제공된다.
VITASK 사업은 한국과 베트남 정부간 상생발전형 산업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ODA(공적개발원조)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 5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2020년 12월 12일에 양국 산업부 장관들의 참석하에 남뚜리엠 팜반동에 위치한 하노이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VITASK 센터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산업기술대학(KPU), (주)아이티엘(ITL), (사)아시아교류협력센터(ACC) 등 국내 5개 기관이 참여하고 베트남 정부(기관) 및 대학 등과 협력을 통해 현지 기업의 소재부품 기술역량 제고, 전문 인력 양성, 시험분석 지원,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상시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베트남 제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지원서는 VITASK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https://forms.gle/PmxAs4KV9cLrqK8c6) 또는 이메일(kobg@keti.re.kr)로 접수하면 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