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서 중국 거대 기업 텐센트 주가는 프로수스가 30.9%에서 28.9%로 지분을 낮출 것이라고 공개한 후 7일(현지시간) 7.54% 하락한 78.27 달러로 마감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7일 텐센트의 종가를 기준으로 할 때 1553억 달러(약 174조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내서퍼스 자회사인 이 네덜란드 대기업은 텐센트 주식을 세계 기관투자자에게 최대 1억9190만 주까지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서퍼스는 텐센트의 초기 투자자 중 하나였다.
밥 반 디이크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매각 수익은 재무 유연성을 높여 그룹 전체에서 볼 수 있는 상당한 성장 잠재력에 투자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프로수스는 3년 동안 지분을 더 줄이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