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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홀푸드 매장에 손바닥 스캔 결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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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홀푸드 매장에 손바닥 스캔 결제 도입

아마존은 피부의 융선에 의해 만들어진 특유한 문리를 분석하는 바이오 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아마존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은 피부의 융선에 의해 만들어진 특유한 문리를 분석하는 바이오 인식 시스템을 도입한다. 사진=아마존
아마존은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Whole Foods) 매장에서 쇼핑객이 손바닥을 스캔하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생체 인식 기술을 선보인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아마존은 브릭 앤 모타르(brick-and-mortar·오프라인상점)와 세계 최초의 무인 매장인 고(GO)에서 시범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아마존 원(Amazon One)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신용 카드를 장문 인식(palm print)에 연결할 수 있다.

장문 인식은 피부의 융선에 의해 만들어진 특유한 문리를 분석하는 바이오 인식 시스템이다.
아마존은 현금 및 카드 결제에 비접촉식 대안을 제공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아마존이 도입하려는 계산원 없는 마트가 일자리를 축소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마존은 여전히 계산 시 아이템 스캔이 필요하며, 홀푸드 일자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자사의 생체 인식 기술이 21일부터 시애틀 본사 근처의 홀푸드에서 제공되며, 향후 몇 달 안에 7개 매장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