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스판덱스의 닝샤 공장은 5단계로 나눠서 건설하고 5년 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첫 단계 공사는 스판덱스 생산라인 1개, PTMG 생산라인 및 동력실 1개, 창고 등을 건설한다. 지난 3월에 착공했고, 11월 말에 완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그룹은 2000년 자싱(嘉兴)에서 1억 달러(약 1119억2000만 원)를 투자해, 중국에 첫 스판덱스 사(Spandex yarn) 제조공장인 효성 스판덱스(자싱)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03년 11월은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2억 달러(약 2238억4000만 원)를 투자하고 효성 스판덱스(광둥) 유한공사를 설립했고, 2007년 주하이 동궈(珠海东国) 스판덱스 공장을 인수해 효성 스판덱스(주하이)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또 효성그룹은 취저우(衢州)취시에서 12억 달러(약 1조3430억 원)를 투자하고, 특수용도 차별화 스판덱스 사·특수 방직품 재료 등의 제조공장을 건설했다.
투자규모는 12억 달러(약 1조3430억 원)이며 공장 총면적은 76만380㎡(약 23만 평)다.
한편 닝샤 자치구 발전개혁위원회는 “1분기 착공한 대형 공사는 황하 유역의 생태보호와 고품질 발전 선행구 건설·신형 인프라·농촌 진흥·민생 보장·문화 영역·신형 도시화 등 6가지 투자 포인트를 중심으로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1분기의 투자 규모는 93억5000만 위안(약 1조6113억 원)으로 연간 투자 계획의 10.9% 차지했다”고 말했다.
또 1분기 자치구의 비유동자산 투자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고, 2019년 1분기보다 2.9% 올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