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징뉴스 등에 따르면 FRT는 운동을 즐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가민(Garmin) 워치 제품 판매 전문점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 매장은 4월 하노이에서 오픈했는데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매출이 4억동이 넘게 발생했다. 실제 매장과 함께 온라인 판매도 추진중이다. 가민 위치 제품들은 개당 수백만동~수천만동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베트남 이동통신 소매업체의 성장 촉신 전략에 대한 최신 테스트 중 하나다. 작년 FPT숍은 화장품과 미용 제품을 판매하는 F뷰티(FBeauty) 매장을 시범 운영했으며 이번에 스마트 워치 판매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FRT는 2021년 1분기 매출이 5820억동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 성장한 롱쩌우(Long Chau) 약국 체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FPT숍의 매장 수를 거의 늘리지 않았다. 올해 FRT는 약국 수를 350개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1분기 말까지 약국 매장수는 222개로 작년 말보다 22개 늘었다.
2021년 1분기 FRT의 누적 매출은 4조6650억동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9% 증가했다. 세후이익은 작년 1분기에 비해 3.6배 성장한 390억동을 달성했다. 따라서 FRT는 4월 29일에 주 총회에 제출될 예정인 수익 및 이익 목표의 각각 28 %와 32 %에 도달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