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BA 스타 앤서니 데이비스(28)가 벨 에어의 호화 맨션을 3200만 달러(약 359억 원)에 매입했다.
레이커스 데일리와 더 리얼 딜(TRD) 등 다수 외신은 최근 "슈퍼스타 앤서니 데이비스가 사우스랜드에 더 깊게 뿌리를 내렸다"라면서 그가 LA 벨 에어에서 가장 배타적인 지역 중 한 곳에 거대한 저택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더 리얼 딜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스타 앤서니 데이비스는 최근 개조한 벨 에어 저택을 구입했으며, 이 저택은 풀사이즈 농구코트와 올림픽 사이즈 수영장이 있다. 소식통들은 그가 약 32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전했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주택담보대출을 위해 2010만 달러(약 225억 원), 30년 만기 담보대출을 확보하면서 지난달 거래가 종료됐다. 바이어는 데이비스가 앞서 2018년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의 저택을 살 때 사용했던 신탁을 이용해 계약서에 서명했고, 데이비스의 어머니 에라이너 에버하르트 데이비스가 수탁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2100 스트랫포드 서클에 있는 빌라 스타일의 이 저택은 벨 에어의 배타적인 게이트 커뮤니티인 벨 에어 크레스트(Bel Air Crest)에 위치한다. 대지 3.5에이커(1만6164㎡, 약 4300평)에 건물 면적은 1만6700평방피트(약 1551㎡, 약 469평)로 침실이 8개, 욕실이 8개가 있다. 또한 6피트 10인치(2.082m) 파워 포워드/센터용 35피트(약 9.75m) 높이의 유리 돔 천장도 있다.
한편, 앤서니 데이비스는 2012년~2019년까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뛴 후 2019년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로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됐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했다.